본문 바로가기

취미/책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1. 시간점유율(Time Share) 고객은 당신 회사의 시장점유율에 관심 없다.

자극적인 제목이라 도서관에서 손이 아니 갈 수 없던 책. 하지만 제목 낚시에 걸린 어장 관리당한 물고기마냥
제목의 내용은 채 10%도 없는..그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과 전략에 써 먹을 수 있는 8가지 트랜드에 대해 설명한 책...


그럼 나이키의 적이 왜 닌텐도 일까?

답은 고객을 보면 된다.
나이키의 주 타켓인 우리 어린 아해들이, 맨날 폐인처럼 집 안에서 와우나 하고 앉아 있으면
포스며 맥스며 조던이며 다 소용없이, 밖으로 나가질 않으니 결국은
나이키의 매출 수익에 지장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산업 안에서 경쟁 업체의 선정은 회사의 비전부터 마케팅의 전략까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의미에서 고객들의 시간에 타켓을 잡고 다가가야 한다는 소리죠.

그럼 게임 업계의 경쟁자들은 누가 될까?

경쟁자를 생각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 돈과 시간을 쓰는가? 이다.

보통의 게임 회사에서 온라인 게임을 만드니까, 던파같으니까, 3D 게임이니까,
포스트 던파, 포스트 리니지를 들고서 나온다.

하지만 좁은 시야에서의 고객 포지셔닝과 데이터 마이닝은 결국은 좁은 전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조금은 넓게  우리 고객들은 무얼하며 하루를 보낼까? 혹은 언제 돈이 나올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정확한 데이터 마이닝이 될 것입니다.

직장인들이 한달 피땀 흘려가며 받은 월급을 술과 다양한 취미로 잠시 스쳐지나 가는 월급을 쓰게 될 그 주에,
고객의 마음을 잡는 이벤트를 집중해야 할 것이며,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돈이 생기는 추석과 설날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해야 하는 이유도
핸드폰 결제니, 문화 상품권이니 다양한 결제 경로를 마련하여, 부모님들이 책사라고 주신 문화 상품권을 쓰게 유도하는
이유도 어쩌면(정말 어쩌면 이에요 ㅠㅠ) 어쩌면... 그런 이유때문인지도 모르죠...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줘야 하는 돈이 게임에서 결제가 되면 그 순간 여자 친구는 솔로만이 아닌 게임의 적이 될 것이요,
2500원짜리 캐쉬 아이템을 파는 게임 회사에선 담배 회사야 말로 큰 경쟁업체가 될 것입니다..

그에 맞추어 적절한 이야기를 풀고 싶은데
시간 연장 - 시간 단축 - 적시 대응 - 시간 창출 이란 말에 초점을 두고
다른 소주제들도 이야기 해야하는데 ...더 쓰면 내용이 너무 길어 지니..-_-

천천히 업데이트 해야겠다.(절대 귀찮아서가 아님디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이 광고는 어떤 타켓을 두고 만든 걸까?...
그래서 인지 광고가 참..눈에 띈다..-_-(전 불멸온라인 관계자 아니매)

하지만 난 하면 안돼...공부도 해야하고 ㅠㅠ 취업도 해야하잔아 ㅠㅠ






엔터테인먼트(E-Factor) 소비자는 이 세상에 놀러 왔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이야기를 팔지 말고 이야기로 팔아라.
입소문(Word-Of-Mouth) 한놈만 찍어라, 그리고 한놈만 패라.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시장을 지배하려면 네티즌을 참여하게 하라.
자기중심경제(Eggnomy) 유행과 개성을 함께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라.
브랜드 전도사(Evangelist) 열정 고객의 기준은 구매가 아니라 신념이다.
컨텍스트(Context) 가슴이 따뜻한 기술과 만나고 싶다.